[인제캠핑]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캠핑장 '진동리 국민여가 캠핑장' Part 2.

 

이 전 포스팅에 이어 지인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캠핑장 '진동리 국민여가 캠핑장' 2탄을 준비했습니다.

 

2박3일로 떠난 여행이었기에 첫날에 늦게 도착한 것도 있고, 아직 다양하게 보여주지 못한 면이 있어서 추가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꿀 잠 푹~자고 아침에 일어나서보니 가을정취가 물씬 담겨있는 컷을 한장 남겼습니다 ㅎㅎ

 

우선 긴 말 필요없이 시설 관련된 사진을 쭉 보여드릴게요!

화장실 / 샤워장 / 개수장 사진

 

화장실 모습

개수장 모습

샤워실 모습1

샤워실 모습2

관리동에서 스카이 사이트 가는 언덕

언덕을 올라 스카이 사이트 뷰 ( 3단 사이트 )

사진으로만 봐도 깔끔하게 관리가 잘되어 있는게 보이실까요 ?

제가 지금까지 여러 캠핑장을 다녀와봤지만 정말 베스트에 들 정도로 캠핑장의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밸리 사이트

포레스트 사이트

다른 분들이 정말 궁금해 하실 기타 사이트 들인데요. 진동리 국민여가 캠핑장에는 크게 스카이 / 밸리 / 포레스트 사이트로 구분되어 있고 각 사이트별로 약 10~20개 사이트로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각 사이트별로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1. 스카이 사이트

- 화장실/샤워실/개수장이 사이트와 멀고 경사가 높은 언덕/내리막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캠퍼분들께는 비추천 드립니다. 다만, 연인끼리 가시는 분들께는 별도 볼 수 있는 낭만적인 캠핑 사이트입니다! ( 가을에 가면 주변 단풍이 가장 무성하여 최고의 뷰를 자랑한다고 하십니다 )

 

2. 밸리 사이트

- 관리동 바로 옆에 위치한 사이트여서 화장실/샤워실/개수장이 상당히 가깝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가족분들이 주로 많이 이용을 하고 계셨어요. 다만,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밸리 사이트 아래쪽 사이드 부분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잠자리가 민감한 분들께서는 잠을 설치지 않을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3. 포레스트 사이트

- 포레스트 사이트도 관리동과 꽤 가깝기도 하고, 사이트 내에 자체적으로 화장실/샤워실/개수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부대시설을 이용하기에 가족/연인끼리 사용을 해도 참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주변에 많은 나무들과 숲속 한 가운데에 위치한 사이트여서 벌레가 많다는 후기가 있더라구요. 제가 직접 느껴보진 못했지만 벌레 방역에도 많이 신경을 쓰고 계셔서 하룻밤 즐기기에는 충분히 낭만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안전을 위해 여성분들이 사용하시는 화장실/샤워실은 별도의 비밀번호를 눌러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른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진을 찍을 수 없엇기에 아침에 일어나서 성큼 다가온 가을의 풍경을 제 사이트에서 한번 담아봤습니다. 스카이 사이트는 부대시설을 이용하기에 조금 불편하달뿐이지 자연 그대로 캠핑을 즐기기에 매우 충분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보내주신 포장 추어탕과 함께 스팸/계란후라이로 간단한 아침을 먹엇습니다 ㅎㅎ

간단히 차려먹자고 했는데... 정말 배가 불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저희 부부는 간단한 장도 볼 겸 근처 관광지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이 부분은 빠르게 패스할게요 )

 

인제에 오면 가장 유명한 자작나무숲을 가보기로 했는데요!

대체연휴 겸 주말까지 끼어 있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주차 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등산하는 동안 비도 많이 온 탓에 저희 부부는 중도 하산을 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작나무 숲은 입산통제 ( 휴무일 ) 도 있으니 꼭 방문하시기 전에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 몰랐던 1인 )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잠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함께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완벽한 저녁을 위해서 휴식을 필수이죠! 

이 날의 저녁은 저희 부부가 상당히 좋아하는 관자차돌삼합 입니다!

삼시세끼를 정말 좋아하는 저는 TV에서 나오는 메뉴들을 늘 한번씩 따라해보곤 했는데요.

그 중에 와이프도 정말 으뜸으로 생각하는 메뉴입니다.

예전에 에릭씨와 이서진씨가 나와서 만들었던 메뉴인데요.

 

차돌과 관자 그리고 김치를 그 기름에 구워 함께 곁들여 먹는 메뉴인데요. 그 맛은 누구든 행복하게 하는 맛입니다!

꼭 한번 해드셔 보시길 권장드려요!

 

이 사진은 사진첩 정리하다가 생각나서 공유해요!

저녁을 먹다가 1차로 먹은 것을 치우고 화장실에 다녀올 겸 내려갔다가 관리동에서 포레스트 사이트를 바라본 야경입니다. ( 제가 다시 봐도 정말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으쓱 )

 

꿀 맛 같은 저녁을 마무리하고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본가 부모님표 고구마를 구워 먹었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밤고구마가 많았엇는데, 그 중에 딱 한개! 호박고구마가 들어있어서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

밤고구마도 맛잇긴한데 저희의 입 맛에는 호박고구마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ㅎ

 

다음 날 아침 모든 장비를 철수하고 양양에 들를 일이 있어서 일찍히 자리를 떠나왔습니다.

캠핑장에서 바로 좌회전해서 쭉오시면 양양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요 가는 길에 '나무꾼과 선녀' 라는 자그마한 식당에서 점심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인제에 왔으니 황태해장국은 필수이구요! 언제나 먹으면 감동인 감자전도 하나 시켰습니다 ㅎㅎ

그 전날 숙취는 기본으로 해결되거니와 까다로운 입맛의 아내도 매우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진동리 국민여가 캠핑장' 을 리뷰 했는데요.

앞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제가 다녀본 캠핑장 중에 TOP 3로 손꼽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관리하시는 사장님과 청소해주시는 여사님도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예약은 보통 한달 전에 오픈하기도 하지만, 예약 일정이 지난 후에는 빈자리를 예약할 수 있어서 기회를 노리신 후에 예약을 하시면 좋을 듯 해요!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주소 ]

https://jindongri.zapza.me/

진동리국민여가캠핑장

 

 

* 지극히 내돈내산 포스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