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캠핑장] 준비는 끝났다! 캠핑장으로 출발! '연천당포캠핑장'

 

두번의 차박캠핑을 성황리에 마치고 저희 부부는 드디어 정식 캠핑장으로 출범합니다!

어디로 가볼까나 하던 중에 연천 차탄천의 주상절리가 너무 좋은 추억을 주었기에 연천 쪽으로 알아보았어요!

 

우리 부부의 첫번째 정식 캠핑장 '연천당포캠피장'을 공유합니다!

 

우선, 또 다시 퇴근박으로 금토일 일정을 출발했어요.

도착하고나니 저희 부부 포함해서 3팀(?) 이 계시더라구요!

어둑어둑한 공간에서 일단 잠은 자야했기에 급하게 피칭 완료!

 

그 날 저녁 무엇을 먹었는지는.......저도 아내도 기억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우선 바깥 공기를 맡기위해 나왔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전날 자리가 비어있기에 일찍이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우선 아침을 먹기 전에 전날밤 허술하게 쳐둔 타프와 텐트를 재정비 하기 위해 모든 물건을 치워버렸어요!

 

그렇게 새롭게 정비된 우리 부부만의 공간을 완성했어요!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 포스팅에 언급했던 것처럼 장비가 갑자기 달라졌죠 ?!

 

저희 부부는 당장에 캠핑 장비를 욕심부리며 사기보다는 당근마켓에서 중고물품을 구매하여 사용해본 후에 실제적으로 저희부부가 필요하거나 맞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타프는 아는 지인분께 공짜로 얻게되어 변경되었고, 텐트는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차량 뒷열까지 접어야 모든 짐들이 들어가는데 이 때는 뭔가 미니멀하고 깔끔하게 챙겨다녔다는 생각이 새롭게 드네요 ㅎㅎ

 

새로이 보금자리를 정비하고 아내와 함께 잠시 산책을 다녔습니다.

캠핑장 근처에 이쁜 꽃이 피었길래 꽃 사진도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 가운데 핀 빨간 꽃도 엄청 이쁘죠 ???

 

지금은 캠핑장이 너무 잘되서 사장님께서 사이트를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셨어요.

( 스포 : 새롭게 바뀌어진 연천당포캠핑장 포스팅 기대하시라!! )

 

산책도 다녀왔겠다. 역시 캠핑은 먹는거로 시작해서 먹는거로 끝난다고 했던가 

우선 시작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하구이로 시작했어요! 

함께 곁들여 먹을 대파, 양파, 버섯까지 구워서 맛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야채가 너무 빨리 구워지면 삼겹살도 함께 구워줍니다.

캠핑장을 방문했을 당시 7,8월즈음 이었는데 날씨가 매우 더웟음에도 그늘에서는 정말 시원했어요!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먼저 잘 구워진 삼겹살을 한입 먹어볼게요!

늘 제가 구워주는 고기를 가장 맛잇게 먹어주는 아내에게 너무 고맙네요 ㅎㅎ

살이 통통한 대하의 몸통은 온데간데 없고...........앉은 자리에서 대하머리 하나면 소주 3병은 깐다는 대하머리 구이를 했습니다. 새우는 머리부터 발끝만 빼고 정말 버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입 한입 먹으며 맛잇어서 몸을 부르르떠는 아내가 정말 귀여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하와 삼겹살을 맛잇게 먹고난 뒤에 아내가 맛잇게 내려준 커피와 마트에서 사온 상큼한 과일을 함께 후식으로 먹었어요. 자두가 제철인지 정말 시지도 않고 달콤했었어요!

 

뜨거운 여름 날 갑자기 불멍을 하고 싶다고 하는 아내를 위해 더운 날씨에!!! 장작에 불을 지폈습니다.

불멍은 낮이든 밤이든 언제든지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 낮에는 멀리 떨어져서... )

 

잠시 낮잠을 자고, 불멍을 마친 뒤 캠핑에 가면 배가 참 빨리 꺼져오는 것 같아요.

바로 저녁 준비를 하기로 하고 오늘 저녁은 대기업에게 맡기기로 했습니다.

 

대기업에서 넣기만하면 완성이 되는 밀키트 재료들로 준비해와서 매콤한 맛과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우리부부 입맛에 맛게끔만 조금 가미해서 맛잇는 저녁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맛있어 보이시나요 ? 대기업의 맛이지만 든든한 한끼로 충분한 대기업의 구성이었어요!

요즘은 정말 밀키트가 잘 구성이 되어서 요알못도 요잘알이 되는 편리한 시대가 된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요즘 느끼는 것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밀키트 제품인데 과한 포장으로 인해 괜한 아이스박스 공간만 차지하게 되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 대기업님들 참고 부탁좀 ㅜㅜ )

 

이렇게 또 좋은 추억만이 남는 2박3일이 마지막 저녁이 저물어가면서 아내와 함께 다시 불멍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연천당포캠핑장은 제가 지금 포스팅한 모습과 많이 달라졌어요!

다음 업데이트 되는 포스팅에 달라진 모습을 공유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